KBS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2회 줄거리 리뷰

KBS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2회 줄거리 리뷰

스포주의

붉은-단심-2회

역적이 된 유학수의 딸 유정

7년 전
유정이 갇혀 있던 옥사에 불이 나고 선비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유정은 부모님의 시신이 버려져 있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유정을 보호하고 있는 임진사는 유정에게 숨어있어야 한다 말하고 유정은 부모님의 무덤이라도 만들어 줘야 하지 않냐며 눈물을 흘립니다. 누가 부모님을 죽였는지 모르는 유정은 원수가 누구냐 물어봅니다.

'나는 누구에게 복수해야 합니까'

7년 후
옥사에서 자신을 구해준 선비님을 좋아하는 유정. 이태가 왕인지 모르는 유정은 선비님이라 부르며 보름마다 이태와 만납니다.

'살아보렵니다 선비님'
'선비님이 살려준 목숨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서 살려합니다'

둘은 꽃길을 걸으며 행복해합니다. 유정은 선비님과 혼인을 하고 싶어 하고 부채에 시를 적어 선물하지만 이태는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유정에게 아무 대답도 해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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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심-2회

이태에게 반한 연희

병조판서 조원표는 조선에서 유명한 딸바보로 딸을 초간택에서 빼기 위해서 금혼령이 내리기 전 좌의정의 조카와 혼인을 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딸 연희는 초간택의 들고 싶어 하는 듯 화를 내며 돌아갑니다.

유정은 양반가들의 정보를 듣기 위해 채상 장사를 해 양반가들의 집을 드나듭니다. 혼인으로 골머리를 썩는다는 병판 집에 찾아가 연희를 만나고 연희가 시집갈 수 없는 집의 사내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혼인을 할 수 없는 사내는 사실 이태였고 연희는 일전에 무뢰배에 습격을 당했던 날 이태가 자신을 구해주며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태가 왕인걸 아는 연희는 간택 단자를 넣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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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를 의심하는 좌의정 박계원

좌의정 박계원과 공신들은 모임을 갖고 박계원은 중전을 자리를 자신의 질녀에게 주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폭군을 저지하고 질녀의 원자를 두어 다음 세자를 성군으로 만드는 일이라 말하고 이를 들은 공신들은 사림과 종친의 반발이 만만치 많을 거라 말합니다. 그때 마침 대비가 찾아와 말합니다.

'좌상의 뜻이 나의 뜻이오 나의 뜻이 또한 금상의 뜻입니다'

이후 대비를 욕하고 있는 부원군(죽은 중전의 아버지)을 본 박계원은 대비를 욕한 죄로 재산을 몰수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하고 몰수 목록을 확인하는데 예전 이태가 부원군에게 하사했던 정자가 목록에 빠져있고 이를 의심한 박계원은 자신의 앞에서 이태에게 정자 하사의 대한 이야기를 했던 정의균의 방을 뒤집니다. 그 방에서 고서를 발견하고 확인하는데 정의균과 이태가 비밀리에 나누던 대화로 보이는 암호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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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심-2회

복수를 시작하려는 이태

박계원이 자신의 질녀를 중전으로 간택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이태는 화가 나고 잠행을 나갑니다.

'이제 시작할 것이다'
'중궁전을 좌상의 질녀에게 줄 수는 없지'

병판 댁에 쪽지 하나가 날아오고 거기에는 연희가 사내를 만난다는 투서가 쓰여있었습니다. 화가 난 병판은 연희를 감시하하고 지시합니다. 한편 편지를 받은 연희는 누군가를 만나러 나가고 그곳에 있던 이태는 연희에게 초간택 단자를 넣어달라고 말합니다. 좌상대감의 질녀가 내정돼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원하는 집안이 있냐고 물어보는 연희

'과인은 그대를 바라네'

감시하는 연희를 쫓아온 병판 조원표는 그곳에서 이태를 발견하고 당황합니다. 이태는 연희와 정을 나누었다 대비에게 얘기하겠다며 병판을 협박하고 그와 동시에 연희의 원자를 갖고 싶으니 자신의 원자의 외조부가 되어달라며 병판을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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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심-2회

이태에게 청혼하는 유정

어느 날 이태는 잠행 중에 채상장 주변에서 납치를 모의하는 무뢰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의균에게 그들을 저지하라 명합니다. 이후 정의균은 이 일이 유정아씨와 연관이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더는 관여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태에게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이태는 놀라고 유정이 걱정되어 몰래 궁궐을 나가 납치 모의를 했던 무뢰배들을 찾고 그를 죽이려 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활이 날아옵니다. 그때 마침 유정이 뛰어오고 다친 이태를 보며 걱정합니다.

'더는 선비님이 다치고 아픈 거 못 보겠습니다'
'그러니 저와 혼인해 주세요'
'선비님을 연모합니다'

'나에겐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습니다'

유정을 좋아하지만 이태는 복수를 위해 혼인할 여자가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박계원은 몰래 궁궐을 나간 이태를 따라가라 부하에게 지시하고 이태가 몰래 여인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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